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6월 5일 방송에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가족들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유정(강애심 분)이 가족을 구하려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송기백과 그의 가족들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나유정의 사고와 가족의 갈등
나유정은 가족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의사는 송기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송기백은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숨겼습니다. 그는 동생 송운백(황성빈 분)과 송풍백(이진혁 분)에게 헬스장을 재개하고 생활비를 보태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송운백은 형의 이런 모습에 반발하며 "엄마 없다고 형은 당장 돈 걱정부터 하는 거야? 누가 가장 노릇하랬다고 걱정 되냐?"라고 말했습니다. 송기백은 이에 "난 엄마처럼 너희들 등에 업고는 못 살아. 그러니까 너희들도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독설했습니다.
송인수와의 대립
송기백의 아버지 송인수(신정근 분)는 사기를 당했고, 이를 나무라는 송기백에게 송운백은 "다 형 때문이라고! 옛날부터 형은 우리를 짐덩어리로 생각했잖아!"라고 따졌습니다. 송운백은 형이 가족을 부담으로 생각해왔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가족 간의 화해
장사장이 검거된 후, 송기백은 아버지에게 "미안해요. 나도 잘한 거 하나도 없어요. 우리 가족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해주는지 다 아는데 부담스럽고 답답하고 숨막힌다는 핑계로 항상 피하기만 했어요. 다 내 잘못이에요. 우리 가족의 진짜 짐은 나였어요. 죄송해요"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송인수 또한 "아빠 사고 난 후로 그게 너한테 얼마나 짐이 됐을지 아빠 알고 있었어. 네가 이렇게 처음으로 네 마음 얘기해 주니까 아빠도 처음으로 솔직하게 얘기할게.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라고 고백했고, 송기백은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송풍백과 송운백 또한 사과를 했고, 송인수는 말없이 송기백의 어깨를 다독였습니다.
나유정의 상태
가족들이 화해하는 순간, 나유정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송기백은 놀란 눈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나유정의 상태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드라마 소개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의 혓바닥 헐크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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